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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-12-30 01:47 编辑
미처 정리하지 못한 물건들 언젠가는 버려야 할 걸 알면서
그냥 내버려두는 가끔 뒤적여보는
서랍 속엔 가득 한 사람과의 흔적투성이
그리움에 잔뜩 웅크리는 밤
조심스레 열어보면 그대가 보여
그대 손때가 묻은 자질구레한 추억 난 아직도
작은 서랍 속에 가둬 버린 채
이렇게 그댈 만나요 참다 참다가 견딜 수 없이
보고픈 날 한 번씩 열어요
날 사랑했던 그대만 있기에 서랍 속 추억 여행 속 그대는
언제라도 다가올 듯 내게 미소 지어요
너무나 보고 싶어서 참다 참다가
견딜 수 없이 울고픈 날 한 번씩 열어요
우리 좋았던 그때만 있기에 나만의 추억
사진 속 우리는 이별할지 모르는 듯 서롤 바라보아요
버릴 수 없었던 내 맘 언젠간 올 것 같아서 그때가 오면 말하고 싶어서
너무 힘들었다고 그댈 잊기 싫어 간직했다고
보고 싶어요 참다 참다가(Don't be afraid)
견딜 수 없이 서러운 날 한 번씩 열어요(You're my everything)
이젠 알 것 같아 오지 않을
그대 서랍 속 추억 주인은 정말 나 혼잔 가요
진정 내게 다 버리고 갔나요
그래도 차곡히 정리해(Never Never thing about you)
내게 유일했던 그댈 만난 곳
이제 그만 닫아둘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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